올해부터 가천대, 수원대, 한국산업기술대, 고려대세종 등이 논술전형을 도입했습니다.
그런데 가천대 등의 논술은 약술형 논술이라고 하여 기존 논술 대학들의 문제 유형과 파격적으로 다르게 출제될 것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웹사이트나 유튜브 등에서 가천대 논술 유형에 대해 소개들을 하고 있습니다.
새롭 도입되어 관심이 높은 전형이기 때문에 예측해 보고자 하는 그 마음은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천대 약술형 논술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추측하는 정보들일 뿐입니다.
최소한 가천대 입학처 홈페이지만 가더라도 가천대 논술가이드라는 문서를 볼 수가 있습니다.
그것만 보더라도 여기저기 불확실한 정보들이 난무하고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신뢰할 만한 정보의 취재원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그런 내용을 살피고 검증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를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입시의 전문가라는 사람들조차도 주관적으로 추측한 내용을 가지고 여러 가지 말들을 하곤 합니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사례가 가천대 약술형 논술에 대해 기존 논술고사 실시 대학 중 어느 대학과 유사할 것인지를 가지고 논의하는 일입니다.
위 이미지는 인터넷에 떠도는 어떤 글의 제목인데, 이 글의 제목과도 비슷하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가천대 약술형 논술은 그 어느 대학의 논술고사 유형과도 같지 않습니다.
같지 않은 정도가 아니고 유사하지도 않습니다.
기존 논술고사 실시 대학들의 논술은 인문게열은 인문/사회논술입니다.
그리고 자연계열은 수리/과학 논술을 실시합니다.
그리고 인문/사회논술의 경우는 최소한 400자 이상 쓰기가 주류를 이룹니다.
긴 경우는 800~1,000자 쓰기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장문 서술형 문제가 최소 2~4개까지 한꺼번에 출제가 됩니다.
수리/과학논술의 경우는 수학1, 수학2 범위를 바탕으로 확통, 기하, 미적분 범위의 내용에서 집중적으로 출제가 됩니다.
단답형으로 답만 쓰는 것은 허용되지 않고, 풀이과정까지 모두 써야 합니다.
또한 문제 유형도 단순 수식으로 주는 경우도 있지만, 서술형으로 된 상황을 주고 그것을 바탕으로 수험생이 수식을 고안하여 풀이까지 해야 하는 형태입니다.
수식으로 제시했을 경우는 쉬워도 이렇게 현실 상황을 주고 수식을 만들어 풀도록 하는 문제 유형은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문제 유형입니다.
이런 경우 내신, 수능모의 4~6등급 정도의 중위권 수험생이라면 거의 손도 못 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물론 내신 4~5등급 정도의 수험생이 이런 문제를 풀고 합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일반고보다는 대부분 특목고 출신들입니다.
하지만 이런 소문은 특목고라는 사실을 뒤에 감추고 퍼집니다.
가천대 약술형 논술은 기존의 어느 대학의 논술고사와도 유사하거나 같지 않습니다.
가천대, 수원대 등의 논술은 인문/사회, 수리/과학논술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한 마디로 국어+수학 모두가 출제됩니다.
국어, 수학을 합쳐 15문항이 출제됩니다.
국어의 경우 화작, 문법, 독서, 문학이 모두 출제됩니다.
그러면 문항 수도 많아야 하지 않나요?
맞습니다. 문항수가 인문계열 9문항, 자연계열 6문항입니다.
답안은 절반 가까이 단답형, 나머지는 단문/중문 서술형입니다.
중문 서술형이라 해도 200~250자를 넘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200~250자 정도를 쓰는 경우라 하더라도 제시문을 통해 객관적으로 보이는 답을 쓰면 됩니다.
불필요한 내용으로 빗나가지 않고 정확히만 쓴다면 글자수가 많이 모자라도 정답 점수를 준다는 것이 가천대의 입장입니다.
수학의 경우는 수학1, 수학2까지만 출제됩니다.
수학 역시 정답만 쓰는 문제가 절반 가까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 문항 정도 괄호넣기 문제가 출제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일부 풀이과정까지 쓰는 문제가 나올 것입니다.
그런데 가천대, 수원대 약술형 논술의 가장 핵심적인 정보는 따로 있습니다.
EBS 수특, 수완을 반영한다는 점입니다.
가천대, 수원대 등은 기존 적성고사 때에도 거의 100% EBS 수특, 수완을 반영했습니다.
내신, 수능이 EBS를 반영하므로 기존 적성고사에서 그랬듯이 신설 논술고사에서도 부담없이 EBS로 공부하여 대비하라는 의미입니다.
가천대, 수원대 등과 달리 기존 논술고사 실시 대학 중에 EBS를 반영하는 대학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교과서에서 출제한다는 것뿐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교과서에서 출제한다 하더라도 현행 교과서는 검인정이어서 한두 종이 아닙니다.
특정 출판사의 내용을 반영해도 그 교과서로 공부하지 않았으면 결국 무엇을 반영했는지 학생들은 모릅니다.
그냥 교과과정을 반영했다는 허울좋은 명분일 뿐입니다.
그래놓고 고등학교 교육 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풀 수 있는...운운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문제가 어떤 방식으로 출제되는지 샘플로 한번 볼 수는 없을까요?
가천대 입학처가 모의논술고사를 공개하지 않는 이상 그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가천대 약술형논술 전문학원이며 가천대에 해마다 전국 최고의 합격자 수, 합격률을 보이는 저희 로고스멘토학원에서도 그것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EBS 반영이므로 EBS 수특의 내용을 충실히 학생들이 익히게 하고 예상되는 문제들을 가지고 수업 중에 테스트를 할 뿐입니다.
그런데 여태까지 학원에서 그렇게 연구하여 실전 모의고사를 치렀을 때, 적중을 벗어난 적은 없었습니다.
그 적중은 올해도 이어질 것입니다.
이 정도면 가천대, 수원대 등의 약술형 논술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했을 것이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감을 잡았을 것입니다.
만약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오는 5월 5일 가천대 비전타워에서 가천대 입학처와 로고스멘토가 함께 하는 논술 설명회에 참석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위 사진의 아래쪽에 있는 부분이 가천대 비전타워입니다.
전반부 연사인 가천대 입학팀장님이 직접 설명회에 참석하셔서 가천대 약술형 논술에 대해 확실히 설명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후반부 연사인 로고스멘토학원의 이희윤 원장은 가천대 논술을 대비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 방법론을 말씀할 것입니다.
가능하면 학생과 동반하실 것을 권합니다.
그래야만 실제 공부할 학생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열정의 바탕이 되기 때문입니다.
가천대 약술형 논술 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신다면 아래 링크된 페이지를 보시고 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일찍 마감될 수 있으므로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blog.naver.com/peacell/222272190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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