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9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끝난 지가 벌써 날짜로는 이틀이나 지났군요. 아마도 상당수의 수험생은 9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후유증으로 시달리고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후유증이란 반드시 성적이 저조한 학생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성적이 만족스러운 경우, 많은 학생이나 학부모님은 이 시험이 11월 수능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십니다. 당장은 안심이 되시지만 11월에는 이보다 더 떨어져서는 안 된다는 마음에 편안하지만은 않습니다. 반대로 성적이 저조한 학생의 경우는 이대로 하락세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휩싸입니다. '수능에서는 대부분 더 떨어진다는데...'라는 괴담이 머릿속에 빙빙 돌기도 합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마음을 비우고 재충전을 해야 합니다. 재충전? 다른 말로 실탄 재장전을 하고 또 다시 11월 수능이라는 과녁에 집중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고, 이젠 앞으로 다가올 것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앞의 포스팅에서 필자는 탐구영역 문제를 업로드하는 글에서 수험생들에게 당부하는 글을 몇 마디 남겼습니다. 필요하다면 앞의 글을 읽어봐도 좋습니다.
https://logos21.tistory.com/88
이번 글은 이번 2020학년도 평가원 모의고사의 예상 등급컷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진학사, 유웨이, EBSi 등을 비롯한 수많은 입시기관들은 11월 수능뿐만 아니라, 주요 수능 모의고사가 끝나면 예상 등급컷을 내놓습니다. 물론 입시기관들이 내놓는 예상 등급컷을 조금씩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러 입시기관의 등급컷을 종합하면 대개 하나의 점수로 수렴됩니다. 이 등급컷은 한두 기관의 것을 참고하는 정도에서 넘어가면 됩니다.
9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후유증이 가실 때쯤 되면 성적이 공개됩니다. 그쯤되면 워낙 예상 등급컷에 익숙해져 있어 정작 공식적인 성적이 공개되어도 다소 무덤덤합니다. 긴장감을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11월 수능까지 가는 일도 중요하다는 점을 알아두기 바랍니다.
아래에 소개되는 EBSi의 예상 등급컷은 이번 9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국어, 수학(가/나형), 사탐, 과탐, 제2외국어/한문영역의 등급컷입니다. 영어와 한국사는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10점 단위 또는 5점 단위로 1등급씩 하락하는 절대 평가의 구조이기 때문에 굳이 예상 등급컷을 따질 것이 없습니다. 탐구영역의 경우 과목이 많아서 표가 많이 열거될 것 같습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위의 표는 참고로만 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젠 남아 있는 대입 관문을 어떻게 통과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하기 바랍니다. 수능, 내신 모두 4등급대 이하로 내려가는 학생이라면 수시의 적성고사를 진지하게 고민할 것을 여러 번 권장한 바 있습니다.
만약 수시에서 적성전형을 선택하는 학생이라면 아래에 링크된 페이지에 가서 시간표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막판에 적성고사 성적을 급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효율적으로 찾기 바랍니다.
https://peacell.blog.me/22161019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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