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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입시

2020 수능2교시 수학영역(기출문제와 정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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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간이 3시 30분 안팎이므로 지금쯤 수험생들은 1~3교시 국어, 수학, 영어영역을 모두 끝내고 탐구영역 시험을 막 시작했을 것입니다.

 

앞에서 이미 시험이 끝난 2020 수능 1교시 국어영역의 문제지와 정답지는 업로드했습니다.

조금 전에 보니 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2교시 수학영역의 문제지와 정답지도 업로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포스트에도 함께 올립니다.

 

 

2교시수학영역.pdf
0.80MB

 

평가원 홈페이지에 있는 수능 문제지는 pdf 파일로 되어 있습니다.

파일을 열면 왼쪽에 책갈피 기능이 있어 수학 가/나형과 홀수, 짝수형 문제지 등을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과생은 가형을, 문과생은 나형을 풀면 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이과생이 수학 나형을 응시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과생임에도 불구하고 인문계열로 교차 지원을 희망한다면 나형을 풀어도 됩니다.

하지만 교차 지원을 위해 이과생이 수학 나형을 선택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수학 가형에서 4~6등급 정도 되는 수험생들이 나형으로 돌려 시험을 보게 되면 최소 한 등급에서 많게는 세 등급 이상 성적이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시 지원 때 자연계열 학과 중에 수학 나형도 허용하는 대학들이 꽤 있습니다.

이런 대학의 경우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 주는 가산점 평균 10% 안팎을 포기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가산점 10%라는 것이 대개는 표준점수로 수능 수학 한 등급 정도의 점수에 해당하는 차이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이과생이 수학 나형을 응시하여 평소 가형에서 5등급이 나오던 것을 나형에서 3등급으로 끌어올리면 표준점수, 백분위에서 더 큰 이득을 보게 됩니다.

그런 점을 서서히 알게 되는 6월 모의고사부터 이과생의 수학 나형 응시는 조금씩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다가 9월 모의, 11월 수능에서는 대거 나형을 응시하게 됩니다.

 

이는 수학 나형을 치르는 고3 문과생과 수학 가형을 고수하는 이과 중위권 수험생들에게는 매우 불리한 상황이 됩니다.

왜냐하면 원래는 존재하지 않던, 자신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점수대의 수험생이 갑자기 대거 끼어들게 되면 자신의 점수는 상대적으로 낮아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수학 가형을 고수하는 이과 중상위권 수험생은?

이과 중위권 수학 성적대의 응시생이 대거 빠져나가다 보니, 이 빈 자리를 메워줄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그 역할을 바로 수학 가형 중상위권에 있는 이과생들이 맡아야 하는 것입니다.

고3생들이나 일부 학부모님들은 11월 수능에서 성적이 대체로 하락하여 나타나는 것에 대해 단순히 재수, 반수생이 9월과 11월에 대거 등장하기 때문이라고 알고 계십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과생의 수학 나형 전환 역시 고3생의 수능에 대한 유리함과 불리함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2020학년도 수능 2교시 수학영역 문제지와 정답지를 업로드하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이야기를 했군요.

위 문제지는 고 1~2학생들에게는 아마도 소중하게 풀어봐야 할 기출문제가 될 것입니다.

고3생의 경우는 가채점 후 수능최저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자료이며, 동시에 정시입시의 결정적인 자료가 될 것입니다.



오늘 수능이 끝나더라도 입시는 다 끝난 것이 아닙니다.

수능 후 대학별고사가 남아 있고,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본격적인 정시입시가 시작됩니다.

 

중위권 수험생으로서 수능 후 가천대 적성고사나 평택대, 한신대 적성고사가 남아 있는 학생이라면 아래에 링크된 페이지도 함게 참고하기 바랍니다.

해마다 적성고사 합격률 1위를 자랑하는 로고스멘토학원의 수능 후 적성고사 대비 수업 시간표가 있습니다.

 

https://peacell.blog.me/221687904431

 

2020학년도 가천대 파이널반 수업 안내

최근 몇 년 간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모두 12개 대학을 큰 변화가 없습니다.이들 대학 중 학생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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